안녕하세요! 요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저층 주거지 개발 “뉴:빌리지” 사업 소식 들어보셨나요?
지난 10월 17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이 열렸는데요.
저희 국토교통부 2030자문단 도시건설분과도 타운홀미팅에 참여해서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정책 질의도 참여했습니다.
전국 주택의 1/3을 차지하는 저층 주거지가 어떻게 변화할지,특히 청년들의 목소리는 어떻게 반영이 될 지,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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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 동네 상황부터 살짝 들여다볼까요? 우리나라 주택의 33%가 저층 주거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만 봐도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어요.
특히 놀라운 건 청년들은 빌라촌 거주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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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지를 설명하기 전, 빌라들의 변천사를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런 저층 주거지는 1980년대부터 지어져 왔습니다! 초기에는 "○○타운", "○○맨션"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등장했지만, 사실 기본적인 벽돌 구조에 주차공간도 없는 단순한 건물이었죠.
90년대에는 단열 공법이 들어오고 반지하가 생겼고, 2000년대 후반에는 드디어 필로티 구조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려 했어요. 2010년대 후반에는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되며 외관도 아파트 못지않게 발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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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빌라촌: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APT'가 공존하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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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아직도 우리 주변에 1980년대에 지어진 1세대 빌라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1982년)와 로제의 '아파트'(2024년)가 한 플레이리스트에서 재생되는 것처럼, 40년의 시간차를 가진 주거공간이 아직도 공존하고 있는 거죠.
골목을 걷다 보면 마치 타임슬립한 것처럼 옛날 빌라와 '어쩌다 마주치게' 됩니다. 빌라 바로 옆에 주차장도 없고, 단열도 제대로 안 되는 1세대 빌라와 마주치게 되는거죠. 이런 모습은 우리 도시의 불균형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낡은 벽돌 외벽과 좁은 계단, 어두운 복도...
이제는“Come give me something I can feel”처럼 우리에게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할 때입니다. 낡은 빌라촌도 뉴:빌리지를 통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APT” 수준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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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롭게 선보이는 뉴빌리지 사업은 이런 저층 주거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에요!
국비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도 국비에 버금가는 비용을 지원하여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만들어갈 예정이랍니다. 공영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도서관, 공원은 물론이고 보행로 정비와 안전시설까지 신경 쓴다고 합니다.
주택 자체도 확 바뀝니다!! 2-3% 저리 대출로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용적률도 1.2배 높여준답니다. 건축규제도 완화하고 세제혜택도 주니까, 집주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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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 타운홀 미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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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국토교통부 2030 자문단, 청년 인턴 등 5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뉴빌리지의 미래를 논의했어요!
저희 도시건설 분과원들을 포함한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 대상지 확대, 노후 주택 정비 활성화, 청년 맞춤형 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답니다. 국토부는 이런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연말까지 현장 방문과 담당자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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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에서는 도시건설분과원들을 포함한 청년들의 생생한 질문과 고민들도 이루어졌는데요. 청년들의 거친 생각과 그걸 지켜보는 정부의 답변! 하나하나 들여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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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아파트처럼 쾌적한 인프라를 만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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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지형 다세대주택에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 일반 빌라와 달리 지하주차장, 경비실, 분리수거장이 잘 갖춰져 있어서 편했어요. 이런 시설들을 뉴:빌리지에도 도입하면 좋겠어요"
A. "해당 시설들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을 만드려면 도시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용적률을 높여 충분한 사업성이 나오게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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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숙사 생활 경험상 공유 공간을 주인의식 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상징적인 소액의 관리비를 부과하고 카드키를 배부해서 소속감을 높이면 어떨까요?"
A.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하도록 하겠다. 사업 선정 과정에서 주요 포인트로 반영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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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용적률뿐 아니라 일조권이나 이격거리 등 다른 규제도 같이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A. "건축협정 제도 등을 통해 다양한 건축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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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주택정비와 생활인프라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약 10만㎡ 규모로 아파트 단지 수준의 통합적 개발을 지향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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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빌라 = 열악한 환경"이라는 공식은 이제 그만!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이븐하게 만들어갈 뉴:빌리지, 여러분의 동네도 곧 변신할 준비 되셨나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뉴빌리지 1호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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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어가는 국가 정책
피드백 남기기☝️
프레임 : 안녕하세요! 도시건설분과장 프레임입니다!
뉴:빌리지 정책은 특히 청년들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도시건설 분과는 뉴:빌리지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과정을 뉴스레터로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실거죠!? 🤗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저층 주거단지에 필요한 기능이나 시설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들려주시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전달하겠습니다!
혹은 다뤄주었으면 하는 컨텐츠나
도시,건설 이야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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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내용은 2030자문단에서 작성한 내용으로 일부내용은 국토부의 공식의견과 다를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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